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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원주

원주와 치악산 막걸리: 물과 술의 도시

by 자원주맨 2025.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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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서남부에 위치한  원주는 예로부터 교통과 행정의 중심지로 발전해온 도시입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강원도 감영이 설치되며 도의 수부 역할을 했고, 현재는 강원특별자치도 최대 도시로서 약 36만 명의 인구가 살아가는 곳입니다.

이 도시를 대표하는 자연은 단연 치악산. 그 이름을 딴 치악산 막걸리는 원주의 정체성과 함께 성장해온 전통주입니다.


🍶 치악산 막걸리의 역사와 정서

치악산 막걸리는 1970년대 초, 원주시 개운동에 위치한 원주탁주합동제조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곳은 예로부터 물맛이 뛰어난 우물이 있던 자리로, 양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었죠.

대표 제품인 치악산 찹쌀동동주는 찹쌀과 팽화미, 밀가루 등을 원료로 하며, 알코올 도수는 약 7%, 용량은 750ml입니다. 이 막걸리는 단순한 술을 넘어, 지역민의 추억과 정서가 담긴 술로 자리잡았습니다.


🌟 왜 치악산 막걸리는 맛있을까?

  • 청량한 탄산감: 첫 모금에서 느껴지는 톡 쏘는 탄산감은 여름철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줍니다.
  • 묵직하면서도 깔끔한 맛: 달콤함과 청량함이 조화를 이루며 부담 없이 계속 마시고 싶어지는 매력이 있어요.
  • 국내산 쌀과 전통 방식: 효모가 살아있는 생막걸리로 제조되어 풍미가 깊고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 안주와의 궁합: 해물파전, 두부김치, 제육볶음 등과 잘 어울려 술자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 막걸리와 찰떡궁합! 원주의 안주 거리

  • 도토리묵 무침: 고추장 양념과 채소를 버무린 쫀득한 묵이 막걸리의 청량함과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 메밀부침개: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메밀 부침은 막걸리의 톡 쏘는 맛과 어우러져 입안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 묵은지 두부김치: 시큼한 묵은지와 고소한 두부가 막걸리의 단맛과 상큼함을 부각시켜줍니다.
  • 강원도식 감자전: 감자 본연의 맛을 살린 쫀득한 감자전은 속이 든든하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조합입니다.

🫙 주전자에 담긴 기억, 통막걸리의 풍경

원주 사람들에게 치악산 막걸리는 단지 병에 담긴 술이 아닙니다. 통막걸리, 즉 막걸리집에서 주전자에 직접 받아오던 생막걸리는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였죠.

막걸리 원액을 받아 물을 타서 마시는 방식은 농촌과 장터에서 흔했던 풍경이며, 함께 나누는 정서가 담겨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듣다 보니 막걸리 한 잔이 생각나네요. 혹시 이 술에 얽힌 당신만의 추억이 있다면, 함께 풀어볼까요?\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주시청

코리아와인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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