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더위가 물러난 계절, 속을 채우는 맛집 안내
가을이 시작되는 원주는 선선한 바람과 함께 도시 곳곳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무더위가 물러나고, 아침저녁으로 찬 기운이 감도는 이 시기엔 따뜻한 국물 요리와 정갈한 밥상, 그리고 분위기 있는 식사가 더욱 그리워지죠. 오늘은 초가을에 원주에서 즐기기 좋은 맛집과 함께, 식사 후 들르기 좋은 카페와 산책 코스까지 소개해드릴게요.
🍲 속을 풀어주는 따뜻한 국물 맛집
1. 수가성순두부
위치: 원주 중앙동
추천 메뉴: 해물순두부, 얼큰순두부찌개
특징: 24시간 운영되는 순두부 전문점으로,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도 든든한 식사가 가능합니다.
분위기: 깔끔한 내부와 빠른 회전율 덕분에 혼밥도 부담 없이 가능해요.
2. 까치둥지
위치: 단계동
추천 메뉴: 알탕, 곱창전골
특징: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숨은 맛집입니다.
분위기: 정겨운 식당 분위기에서 가족 단위 식사나 친구들과의 모임에 적합합니다.
3. 원주복추어탕
위치: 무실동
추천 메뉴: 복추어탕, 추어튀김
특징: 초가을 보양식으로 제격인 복추어탕. 구수하고 진한 국물이 속을 든든하게 채워줍니다.
분위기: 전통적인 한식당 느낌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아요.
🍽️ 분위기 있는 식사와 이색 메뉴
4. 앤트빌라
위치: 양지뜰
추천 메뉴: 크림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특징: 아늑한 분위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초가을 데이트나 모임에 잘 어울립니다.
분위기: 유럽풍 인테리어와 조용한 음악이 어우러져 특별한 날에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5. 카쿠레가
위치: 능라동길
추천 메뉴: 돈부리, 가라아게 정식, 우동
특징: 일본식 덮밥 전문점으로, 따뜻한 정식 메뉴가 초가을에 딱입니다.
분위기: 작고 조용한 공간에서 혼밥이나 소규모 식사에 적합하며, 정갈한 플레이팅이 인상적입니다.
6. 본섬조개마을
위치: 토지길
추천 메뉴: 조개찜, 조개구이, 해물라면
특징: 해산물로 속을 채우고 싶은 날, 뜨끈한 조개찜이 제격인 곳입니다.
분위기: 가족 단위 손님이 많고, 테이블마다 조개를 직접 구워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 식사 후 들르기 좋은 감성 카페
7. 카페 오르막길
위치: 단계동
추천 메뉴: 핸드드립 커피, 당근케이크, 얼그레이 라떼
특징: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직접 내린 드립커피가 인기.
분위기: 창가 자리에 앉으면 가을 햇살이 따뜻하게 들어와 독서나 대화에 딱입니다.
8. 행구동 브런치카페 ‘모노’
위치: 행구동
추천 메뉴: 에그베네딕트, 프렌치토스트, 아인슈페너
특징: 브런치와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분위기: 넓고 밝은 공간으로, 주말 오전에 여유롭게 즐기기 좋습니다.
🚶♀️ 초가을 산책 코스 추천
- 단계천 산책로: 조용한 물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 원주 혁신도시 둘레길: 잘 정비된 길과 단풍나무가 어우러져 사진 찍기에도 좋은 코스입니다.
- 치악산 자락길: 가볍게 오르내릴 수 있는 숲길로, 초가을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하기에 제격입니다.
✍️ 마무리하며
초가을의 원주는 걷기 좋은 날씨와 함께, 속을 채워주는 따뜻한 음식들이 더욱 빛나는 계절입니다. 오늘 소개한 맛집과 카페, 산책 코스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계절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경험이기도 합니다. 원주를 여행하거나 거주 중이라면, 이 가을의 맛과 풍경을 놓치지 마세요.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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