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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이야기

첨단 산업 거점 원주, 반도체로 미래를 설계하다

by 원주민정보 2025.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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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 사는 사람으로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원주시 노력을 보면서 당연히 관심을 가지고 살펴 보고 있습니다. 더구나 원주시 건강보험관리공단, 심사 평가원등 혁신도시에 인프라들을 갖추고 있어 의료 인공지능센터와 반도체 산업 등을 유치한다면 그 미래 산업의 유치를 통하여 미래의 먹거리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제1의 원주시는 새로운 산업의 유치를 통한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만들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이 츠견에서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가 부론일반산업단지에 유치된다는 것은 핫 뉴스 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사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원주시 부론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는 지역 산업의 첨단화를 상징하는 핵심 시설입니다. 총 연면적 2,562㎡ 규모로 조성되며, 실제 반도체 제조공정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FAB(반도체 생산설비)와 기업지원 공간이 포함됩니다. 총 42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국비와 도비가 275억 원, 시비가 152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세라믹 히터, 포커스 링, 쿼츠웨어 등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소모품을 실제 제조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단순한 실험실 분석을 넘어, 시험 생산부터 공정 안정성 검증까지 가능한 전 주기 테스트베드로서 국내 최초의 시도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이 제품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이곳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산학융합지구

문막반계산업단지에 조성된 산학융합지구는 원주시가 반도체 산업을 지속 가능하게 육성하기 위한 인재 양성의 거점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그리고 (사)강원산학융합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지역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 지구는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습과 연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플랫폼으로 기능합니다. 특히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와 연결되어, 교육·연구·산업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원주가 반도체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기업 유치 성과

원주시는 민선 8기 이후 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1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16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총 투자액은 4,552억 원에 달합니다. 이로 인해 약 811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표적으로 ㈜디에스테크노, 인테그리스코리아㈜, ㈜지큐엘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원주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이러한 기업 유치는 원주가 단순한 생산기지를 넘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4. 전략적 목표

원주시가 설정한 반도체 산업 전략은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향합니다.

  • 테스트베드 구축: 한국반도체교육원,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그리고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를 삼각축으로 운영하여, 반도체 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를 완성합니다.
  • 기업·일자리 창출: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청년층의 정착과 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합니다.
  • 강원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수도권과 연계된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여, 전국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간 산업 격차를 해소합니다.
  • 인력 양성: 산학융합지구를 중심으로 특화·심화형 전문 인력을 배출하여,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합니다.

🏁 마무리

원주시의 반도체 산업 추진은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산업 생태계 구축과 교육·연구·기업 유치를 아우르는 입체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입니다. 실증센터와 산학융합지구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원주는 강원권을 대표하는 첨단 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연계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지 산업적 성과에 그치지 않습니다. 지역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와 기술 기반의 미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검증된 인프라와 인재 풀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합니다. 나아가 원주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기술 검증과 인력 양성, 생산 테스트까지 가능한 종합 플랫폼 도시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균형 발전을 동시에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 출처

  1. 국민일보 - 원주 부론산단,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착공
  2. 연합뉴스 - 원주 부론산단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착공
  3. 아주경제 - 원주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 본격화
  4. 원주시청 보도자료 -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착공
  5. 신아일보 - 원주 부론산단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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